대신증권 양회문 회장이 대대적인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 IT본부장인 문홍집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대규모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안용수 이사와 이주성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양 회장은 지난해 4월 취임 직후 1년간 임원들의 임기를 보장했다"며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양 회장의 친정체제가 본격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기존 영업추진본부를 영업총괄본부로 바꾸고 그 아래 6개 지역본부와 고객지원본부를 두기로 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