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위닉스는 29일 올해 1∼2월 매출액은 103억원으로 작년 1분기(105억원) 수준에 달했다고 밝혔다. 에어컨부품 및 냉온수기 제조업체인 위닉스 관계자는 "3월 매출액은 60억원을넘을 것으로 전망돼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작년동기대비 53%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매출증가는 냉온수기 판매 증가와 에어컨부품 생산라인 증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들어 현재까지 CJ39쇼핑을 통해 판매된 냉온수기는 월 평균 2천500대가 넘어 이미 작년 연간 판매량 6천400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또 "냉온수기 부문의 매출비중은 지난해 15%에서 올해 27%로 높아질 전망"이라며 "냉온수기는 제품공급이기 때문에 부품보다 수익성이 높아 올해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