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야호커뮤니케이션은 29일 현대종합상사와 업무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해외사업 활동을 공동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휴대폰벨소리 다운로드 전문업체인 야호 이기돈 사장은 "이번 제휴로 야호는 휴대폰용 벨소리 음원 및 관련 기술 등을 제공하고 현대종합상사는 해외 현지 상품판촉 활동 등 포괄적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제휴로 현대종합상사가 보유하고 있는 해외 지사망과 마케팅력등 제반 사업 인프라를 확보함에 따라 해외영업력이 다소 부진했던 벤처기업으로서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호는 "SK텔레콤에 제공하는 40화음 벨소리 가격이 16화음 벨소리보다 50원 비싼 400원으로 결정된데 따라 향후 매출기여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