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반락 하면서 상한가 행진을 멈췄다. 상한가로 출발하며 닷새째 상한가 행진을 하다가 장이 하락전환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락, 전날보다 5,800원 내린 4만2,900원으로 마감했다. 등록이래 하한가는 처음이다. 하루 등락 폭이 24% 가까이 됐다. 거래량은 전날의 14배인 272만주 이상 됐다. 지난 12일에 시장에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로 첫 거래를 시작해 전날까지 12거래일 가운데 단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상한가를 기록해 왔다. 이 기간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은 387%에 달했다. 신규등록 효과에다 지수 상승기조에 힘을 얻어 상한가 행진을 기록하다 지수가 급락하자 그간 오른 것에 대한 부담이 그대로 전달된 것. 이 회사는 전자문서교환(EDI)과 정보시스템사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최근에 전자화폐사업을 시작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