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근 대표이사가 검찰에 의해 구속 조사를 받으면서 하한가로 내렸다. 코스닥시장에도 투자심리를 얼려놓으며 매물을 불렀다. 전날보다 1,450원 내려 10,950원에 마감했다. 오전중 일찌 감치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한 뒤 벗어나지 못했다. 하한가 잔량이 61만주 이상 쌓였다. 검찰은 장 사장에 대해 뇌물 수수와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와 관련 산업은행 관계자도 구속됐다. 회사측은 "대표이사는 어떠한 불법적 거래를 한적이 없다"며 "이로 인해 회사 영업이나 운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패스21과의 불법행위 연루설과 관련해 "기술 제휴 업체간의 정상적인 투자를 목적으로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는 업계의 관례"라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