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91선으로 밀려났다. 개인투자자가 9일 연속 순매수기조를 유지했지만 장 막판에 쏟아진 차익매물을 소화하지 못해 마이너스권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28일 전날보다 1.25포인트(1.34%) 하락한 91.85를 기록했다. 벤처지수도 1.54포인트 내린 171.13에 머물렀다. 한경코스닥지수는 52.26으로 0.16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시장은 장 초반 개인들의 공격적인 매수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94선대에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차익매물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데다 장미디어인터렉티브의 대표이사가 벤처비리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름폭이 둔화됐다. 이날 거래량은 4억7천만주,거래대금은 2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2백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77억여원,기관은 20억여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오른 종목은 2백55개였으며 4백73개 종목의 가격이 내렸다. 상한가 종목은 32개에 달했다. ◇코스닥선물=6월물가격은 전날보다 3.85포인트(3.01%) 하락한 123.85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백5계약 늘어난 2백29계약에 달했다. 미결제약정은 8백12계약으로 전날보다 30계약 늘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