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의 올 1·4분기 매출액이 7백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작년 전체 매출인 1천3백8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텔슨전자 관계자는 "중국에 대한 CDMA단말기 수출이 크게 늘고 있고 파트너인 노키아에 대한 ODM물량이 확대되고 있어 매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매출목표인 4천2백억원,경상이익 2백억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