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디스커버리펀드가 순자사가치 2,000억원을 돌파했다. 28일 미래에셋에 따르면, 지난해 7월 6일 운용을 시작한 뮤추얼펀드 디스커버리펀드의 순자산이 지난해말 361억원에서 지난 27일 현재 2,020억원을 기록, 2,000억원을 넘었다. 디스커버리펀드는 운용 6개월만인 지난 1월 이래 수익률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현재 누적수익률이 100.17%,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13.50%를 기록하고 있다. 디스커버리펀드의 운용수익률이 높자 신규자금도 꾸준히 유입, 올해 1,280억원이 유입됐다고 미래에셋은 밝혔다. 디스커버리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주식운용 2팀에서 운용하며 거시경제·해외경제를 분석하는 톱다운 방식과 산업·기업분석을 기초로 종목을 선별하는 바텀업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윤창선 마케팅팀장은 "지난해 9.11 미국 테러 이후 경기히복을 염두에 두고 주식편입비율을 90% 이상 가져가고 있다"며 "현재 핵심우량주와 대한항공, 삼성전기, LG화학 등 경기민감주와 엔씨소프트, 유일전자 등 우량코스닥주식 등을 중심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