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한 화일약품(대표 이정규 www.hwail.com)은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거쳐 같은달 18일 코스닥시장에 정식 등록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일약품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빌딩에서 기관 및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공모 예정가는 1만4천900원(액면가 500원)으로 주간사인 세종증권은주당 본질가치를 1만5천8원(자산가치 8천315원, 수익가치 1만9천470원)으로 산정했다. 화일약품은 1천400여종의 원료의약품을 생산, 국내 340여개 제약회사에 공급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해 36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경상이익과 순이익이각각 41억원, 29억원에 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