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이 자본전액잠식을 해소,관리종목에서 벗어난다. 증권거래소는 27일 쌍용이 자본잠식 해소를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함에 따라 28일부터 관리종목에서 해제하고 매매를 재개시킨다고 밝혔다. 쌍용은 "2001년 사업보고서상 자본전액 잠식이었지만 지난 2월27일 채권금융기관과 경영정상화약정서를 체결함에 따라 자본잠식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