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조용화 애널리스트는 27일 실적호전과 증권거래준비금 환입으로 인해 증권사들의 배당여력이 높을 것이라며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형 증권주의 배당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3월 결산인 증권주의 배당투자를 위해서는 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며 26일 종가와 지난해 3월 배당금을 기준으로 한 추정배당수익률은 저가인 중소형 증권주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또 보통주보다 주가가 낮고 배당률은 높은 우선주도 배당투자에 적합하다며 올해는 증권사들의 실적증가가 예상돼 증권주의 주가전망도 밝아 배당투자에 대한 메리트가 높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배당투자 유망 증권주의 추정배당수익률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신흥증권(8.8%) ▲부국증권(7.6%) ▲부국증권우(12.0%) ▲한빛증권(7.4%) ▲메리츠증권(5.8%) ▲한양증권(5.6%) ▲한양증권우(6.5%) ▲유화증권(6.5%) ▲유화증권우(8.5%) ▲신영증권(5.0%) ▲신영증권우(7.4%) ▲동부증권(4.4%) ▲서울증권(16.8%)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