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사업에 신규 진출한 휴먼컴이 KBS에 시트콤 ‘동물원 사람들’을 제작,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31억원 규모로 이달부터 가을개편 전까지 약 7개월간의 방영분에 해당한다. 휴먼컴측은 “이번 계약은 최근 신설한 미디어 사업부의 첫 사업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말 버라이어티 및 시트콤 등 몇 건의 프로그램 계약이 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휴먼컴은 올해 미디어 사업에서 최소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XML솔루션 등 기존 사업을 포함한 전체 매출 목표는 250억원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