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신현호 애널리스트는 25일 코스닥등록업체인 피에스케이가 반도체 설비투자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그는 "피에스케이는 반도체 전공정 주변장비중 감광막을 제거해주는 '애셔'를제조하는 업체"라면서 "올해 하반기이후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피에스케이는 현재 국내 반도체용 애셔장비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이 30% 수준밖에 되지 않지만 300㎜용 제품을 개발하면서 시장지배력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피에스케이가 현금성 자산을 300억원이상 보유하고 있는데다 기존 삼성전자 애셔 수요의 60%를 차지했던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이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 애널리스트는 피에스케이의 매수가격대와 매도가격대로 각각 4천600∼5천원과 5천700∼6천300원을 제시했다. 피에스케이의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05억원과 32억1천만원으로 추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