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 이달 들어 코스닥시장종목을 팔고 산 거래금액이 크게 늘었다. 25일 한국ECN증권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21일까지 코스닥 종목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억4천만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88.7%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월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5억5천만원 수준으로, 출범 초기인 전달에 비해 23.8% 감소했으나 3월들어서는 급증세로 돌아섰다. 이달들어 지난 21일까지 거래소 종목의 일평균 거래대금도 지난달에 비해 10.3% 늘어난 54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증시 관계자는 "ECN시장의 절대적인 투자주체인 개인들의 코스닥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장외시장에서도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