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기업 대한바이오가 알레르기 치료 효과가 있는 건강보조식품 '알러지나'를 미국식품의약청 (FDA)으로부터 판매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바이오링크는 알러지나를 오는 5월 바이오메드파크 미국 LA 법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유통 판매할 계획이다. 미국·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판매거점 확보를 통한 수출에 본격 나서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 현재 알러지나는 건강보조식품 뿐 아니라 의약품으로 승인받기 위해 임상실험 중이며 국내에선 식약청의 승인 절차를 거쳐 하반기 이후 의약품 형태로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바이오링크 관계자는 " 일반 알레르기 치료 제품들이 항히스타민 성분을 함유, 장기복용시 내성이 발생하는데 반해 알러지나는 생약재를 성분으로 면역력을 강화시켜 장기 복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