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이틀만에 1,330원대에 재진입했다. 2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331원 사자, 1,333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방향성없이 하루 내내 1,331∼1,332.50원 범위에서 한산한 거래를 이뤘다. 달러/엔 환율이 132.24엔까지 오르자 1,332원, 1,332.50원으로 거래를 체결했던 NDF환율은 달러/엔이 소폭 반락하자 아래쪽으로 약간 내려섰다. 달러/엔 환율은 오름세를 보이며 132엔대에 재등정했다. 지난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정책기조를 바꾸고 향후 금리 인상을 시사함에 따라 달러화는 제한적인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경제에 대한 우려가 엔화를 약세를 몰고 있다. 달러/엔은 한때 132.24엔까지 올라선 뒤 소폭 반락하며 132.04엔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