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2일 크린앤사이언스가 수익성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투자의견을 '적극매수'로 제시한다고 발표했다. 적정주가도 3천8백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크린앤사이언스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3.7%로 국내 부품업체의 평균 5.4%를 크게 웃돌고 있다. 대우증권은 자동차와 산업용 필터소재인 셀룰로오스 페이퍼(Cellulose Paper) 부문에서 한국 알스트롬사와 함께 과점적 체제를 구축,동종업체에 비해 가격인하 압력이 작은 점이 높은 수익성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 고태봉 연구원은 "20여년간의 자동차용 여과지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공조용 필터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