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22일 주주총회를 열고 우선주에 대해 15%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또 이성희 전 금융감독원 국장을 상근감사로 선임하고 이명섭 심사.여신관리본부장과 박진회 기업금융본부장을 상임이사(부행장)로 각각 선임했다. 한미은행은 정관 일부를 변경, 이사회 회장제를 폐지하고 은행장이 이사회 의장을 겸임토록 했다. 이에 따라 신동혁 이사회 의장은 한미은행 회장으로 물러났으며 등기이사에서 제외됐다. 한미은행은 이사회에서 상반기중 2천2백만주 범위내에서 해외 DR(주식예탁증서)를 발행할 것을 의결했다. 한편 조흥은행도 4월중 해외 로드쇼를 열고 5월까지 5억달러규모의 해외 DR 발행 작업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