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2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철주 현 감사와 이순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복수감사로 선임했다. 하지만 이 부원장보는 복수감사 선임에 반발, 취임 거부의사를 밝히고 있어 감사직을 실제 수행할지는 미지수다. 국민은행은 또 오근식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업무이사와 정동수 전 환경부 차관, 조선제 대한교원공제회 이사장, 하트만 인포넷서비스이사 등 4명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와함께 주식 6%, 현금 2%(1백원)의 배당을 의결했다. 우리금융지주회사도 이날 주총을 열고 정광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와 서혜석 법무법인 우현 국제변호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