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2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6.48%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도 전날 수준인 연7.17%로 마감됐다. 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0.01포인트 오른 100.53이었다. 전일 미국채 수익률이 속등한 영향으로 국내 채권금리도 급등세로 출발했다. 미국 주택착공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을 계기로 조기 금리인상설이 재유포됐기 때문이다.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의 '수출 조기회복 가능'발언도 시장불안을 부채질했다. 하지만 장 막판 일부 기관의 적극적인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금리는 전일 수준으로 회귀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