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삼성전자 등 기술주를 대거 처분하며 사흘만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1,349억원을 순매도했다. 뉴욕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하락한 데 연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527.1억원을 비롯, 삼성전기 278.5억원, 현대백화점 234.3억원, 삼성SDI 127.9억원, 한국통신 123.3억원, 국민은행 107.8억원, 포항제철 94.6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아차를 346.7억원 순매수했고 현대차 84.7억원, 현대증권 42.6억원, 하나은행 38.2억원, 삼성중공업 35.6억원, LG전자1우 34.3억원, 태영 28.2억원 등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