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8포인트(0.20%) 오른 91.84에 마감됐다. 벤처지수는 0.49포인트(0.28%) 내린 166.18을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52.01로 0.66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나홀로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개인은 1천6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또다시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소화해냈다. 거래량은 4억7천3백만주, 거래대금은 2조4천4백억원으로 전날보다 다소 줄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유통 비금속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도체 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도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KTF가 4.5%나 치솟으며 장을 지지했고 국민카드 휴맥스 LG홈쇼핑 다음 등도 상승했다. LG텔레콤 기업은행 SBS 엔씨소프트 등 여타 대형주는 약세를 보였다. 테마별로는 상한가를 기록한 반도체ENG를 비롯해 에프에스티 테크노세미켐 등 반도체장비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선물=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60포인트 상승한 126.80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크게 줄어든 2백37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7백12계약으로 37계약 늘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