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키로 약속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21일 재경부에 따르면 진념 부총리는 현지시각 20일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S&P를 방문, 양사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진 부총리는 한국 국가신용등급이 우리경제 현실을 충분히 반영돼야 함을 강조했다. 또 두 회사는 이같은 요청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표명했을 뿐 상향조정을 약속하지는 않았다고 재경부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