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먼 스미스 바니는 20일 유일전자의 키패트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는 주요 납품처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영업 호조에 힘입어 유일전자의 1-2월 키패드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올해의 매출과 순익은 각각 26%와 4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는 올해 전체 판매대수는 지난해의 5천710만대보다 대폭 늘어난 6천460만대로 예상되며 평균판매단가도 8.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마진은 당초 예상한 23.5%보다 높은 25%로 상향조정했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는 특히 3분기에 제7세대 키패드가 출시되고 중국 현지공장이 하반기에 가동되는 것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에 대한 '매수'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3만9천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