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 채권단은 21일 상장폐지에도 불구하고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를 통한 구조조정 작업을 추진하기로 재결의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지난 20일 회의를 열어 오리온전기가 회계감사 결과 부적정 의견이 제시돼 상장폐지될 예정이지만 경영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예정대로 구조조정작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오리온전기는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경영진 선임과 향후 경영정상화 이행 등을 결의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