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21일 빠르면 오는 2/4분기에 수출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출관련주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LG증권은 수출 회복에 따른 투자유망종목으로 한국고덴시, 태평양물산, 대덕GDS, 광전자, 팬택, 삼성전기, 고려아연, LG상사, LG전자, 삼보컴퓨터, 자화전자, 대한전선, 한화석유화학, 풍산, 휴맥스, 삼영열기, 테크노세미켐 등을 꼽았다. LG증권은 미국 공급관리기구(ISM), OECD선행지수, 미국 2월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가 잇따라 양호하게 발표되는 등 수출 환경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등 전기전자업종 수출 감소율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어 3월부터 수출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LG증권은 저금리와 내수 경기 호조에 힘입어 급등한 홈쇼핑, 백화점 등 내수주에서 수출관련주로 관심을 이동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