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 외화예금이 전달말에 비해 소폭 줄어 올들어 석달째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3월 15일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은 112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해말 122억9,000만달러에서 1월말 114억2,000만달러, 2월말의 113억9,000만달러로 석달째 줄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2월말보다 크게 준 것은 아니고 수출입대금이 오가는 과정에서 특이점은 없다"며 "지난해 연말보다 석달째 감소하고 있으나 특별하게 추세라고 할만한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