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릴치와 살로먼스비스바니가 미국 경제가 1/4분기 5% 내외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릴린치의 수석 이코노미스 브루스 스타인버그는 올 1/4분기에 미국 경제가 전분기 대비 연율 6%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지난해 12월 메릴린치는 이번 분기 미국 경제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살로먼스미스바니의 이코노미스트 스티븐 위팅도 미국 경제가 이번 분기에 최대 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메릴린치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제랄드 코헨은 블룸버그 라디오에 나와 "지난 주 발표된 재고 증가가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에 확신을 줬다"며 "미국 경제가 성장을 위한 자가 발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요를 맞추기 위한 기업의 재고 증가는 인적자원과 기계류에 대한 투자 증가와 소비, 자본지출 증가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