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국민은행에 대량의 매수주문을 넣으며 열흘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1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70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6일 매도우위를 보인 이래 전날까지 9거래일 동안 1조1,575억원을 순매도하며 증시를 압박했다. 외국인은 국민은행에 517.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순매수 1위에 올렸다. 또 삼성전자를 열흘만에 사들이며 162.5억원을 순매수했고 대구은행 143.3억원, 현대백화점 142.9억원, 한국통신공사 109.7억원, 제일제당 87.4억원 등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전력을 223.6억원 어치 처분했고 현대차 197.8억원, 한일시멘트 91.7억원, 신한지주 82.4억원, 기아차 79.3억원, LG애드 68.3억원, 삼성전자1우 66.9억원, 삼성물산 59.5억원 등을 순매도 상위에 올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