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 공세를 늦추지 않으며 9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이었다. 그러나 국민은행, 한국전력 등 지분을 확대, 순매도 규모는 크지 않았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24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6일 매도우위로 돌아선 이래 이날까지 1조1,575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에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지속하며 1,068.8억원을 처분했다. 이밖에 현대차 174.5억원, 제일제당 96.1억원, 호텔신라 77.7억원, 신한지주 45.1억원, 삼성엔지니어링 43.3억원, 삼성화재 39.7억원, 하나은행 34.8억원 등을 순매도 상위에 올렸다. 반면 한국전력에 대해 16거래일만에 매수우위로 전환, 131.6억원을 순매수했다. 또 국민은행 249.1억원, 삼성물산 111.8억원, 한섬 72.4억원, 외환은행 65.3억원, 삼성중공업 60.3억원, 한일시멘트 59.9억원 등에 '사자'우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