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넥스(관리종목)가 2년 연속 자본전액잠식으로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증권거래소는 18일 2년 연속 자본잠식이 확인된 휴넥스에 대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할 때까지 매매거래를 중단시켰다. 휴넥스는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일인 오는 4월1일까지 자본잠식을 해소하지 못하면 상장폐지된다. 회사측은 "정리계획변경안이 인가되면 채무면제이익과 물적분할로 인한 자산양도 등을 반영한 수정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자본잠식 해소에 대한 자료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