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금속이 빠르면 19일 관리종목에서 벗어난다. 현대금속 관계자는 18일 "지난달 20일 관리종목지정사유인 자본잠식에서 벗어나 법정관리가 종결됐다"며 "삼경회계법인의 감사의견을 담은 최종 사업보고서를 증권거래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사업보고서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면 관리종목 지정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어록 전문 생산업체인 이 회사는 지난해 5백6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 대비 25%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익은 1백56억원에 달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