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통신주 등 대형주 오름세로 91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하며 기관의 차익매물을 소화하는 모습이다. 순환매가 유입되며 상한가에 올랐던 인터넷주가 오름폭을 조금 내놨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40분 현재 91.33으로 전거래일보다 1.98포인트, 2.22% 올랐다.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통신주가 3~5%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업은행, 엔씨소프트, 다음, 한빛소프트, 새롬기술 등도 강세다. 반면 국민카드, SBS, LG홈쇼핑, CJ39쇼핑, 아시아나항공 등은 소폭 내렸다. 운송,비금속, 의료정밀,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올랐고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가 4% 이상 강세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9억원과 98억원 동반 순매수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