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18일 현대백화점의 2월 매출액은 1천30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7% 성장했으며 동일점포 성장률도 23%에 달했다고 밝혔다. 남 애널리스트는 2월에는 상대적으로 영업일수가 줄었지만 설 특수와 최근 소비심리회복이 맞물리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도 소비심리 강세 지속 및 국내 유통업의 기업화 진전 등에 따라 실적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가가 단기간 급상승해 목표주가에 도달함에 따라 투자의견은 `단기보유'를 제시하지만 전체 증시의 향방에 따라 추가상승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