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의 오름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15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8%포인트 오른 연 6.44%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상승한 연 7.14%로 마감됐다. 한경KIS로이터종합채권지수는 0.21포인트 떨어진 100.66이었다. 금리는 기업재고와 실업지표가 호전세로 발표되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장 초반부터 강한 오름세로 시작했다. 한국은행 총재의 금리안정 발언이 나왔고 경제정책조정협의회가 기존 정책의 유지를 확인,오후 소폭 하락했지만 전체적인 시장반응은 무덤덤에 가까웠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