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백화점은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후 처음으로 2001년도 회계연도 주주총회를 15일 개최했다. 주주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백화점이 올린 이익을 주주들에게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주당 750원(배당률 15%)을 4월중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날 주총에서는 박건현 대표이사가 연임됐고 신규 이사로 유원형 이사와 문남출 이사(상근)가, 사외이사로는 최이식 전 광주지방국세청장과 송하성 공정거래위원회 심사관이 선임됐다. 광주신세계백화점은 2002년도 매출액 3천140억원, 경상이익 29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3월14일 기준) 매출액 765억으로 전년대비 18%의 높은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