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모리 반도체 전문설계업체인 에이디칩스는 독자개발한 마이크로프로세서 원천기술인 '확장명령어 구조(EISC) 마이크로프로세서'기술과 관련해 미국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에이디칩스는 대만과 한국에서의 특허등록에 이어 미국에 특허등록을 함으로써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이 확인돼 관련 기술의 라이선스계약에서 확실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출증대 및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보장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이디칩스는 미국 특허등록을 계기로 세계시장을 상대로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에이디칩스는 "이번 기술의 개발은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로부터 시스템IC2010 사업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은 사업으로 정부의 중점 육성과제중에서 세계적인 비메모리반도체 원천기술 특허가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