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에 대해서는 29%의 현금배당을, 우선주에 대해서는 30%의 현금배당을 각각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태평양은 지난해 전년보다 22.5% 많은 9천71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순익은 38.1% 많은 1천170억원을 기록했다. 계열사인 태평양종합산업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중 지배주주에 대해서는 4%, 소액주주에 대해서는 7%를, 우선주중 지배주주에 대해서는 5%를, 소액주주에 대해서는 8%를 각각 결의했다. 또 태평양제약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에 대해서는 9%, 우선주에 대해서는 10%의 현금배당을 각각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