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일본에서 JP모건을 주간사로 자동차대출채권을 담보로 1억6천만달러의 해외 ABS(자산담보부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밝혔다. 이번 ABS 발행은 스탠더드앤푸어스(S&P)와 무디스(Moody's)로 부터 최우량 등급(AAA)을 받아 3년 만기에 리보금리에 33bp를 가산한 호조건에 발행됐다. 특히 자동차대출채권을 담보로 사모(Conduit)방식이 아닌 공모 방식으로는 ABS를 발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현대캐피탈측은 밝혔다. 회사측은 국제금융시장에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진병태기자 jb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