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5일 오전 본점 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금 및 주식을 각각 4%씩 배당하고 사외이사 변경안 등 안건을 승인했다. 사외이사는 1명이 퇴임해 10명으로 줄어드는 한편 최대주주인 알리안츠측의 구팅 미셀 이사 후임으로 알프레드 발데스 이사가 선임됐다. 이와 함께 표준정관과 개정된 관련법에 맞춘 정관 변경안도 통과됐다. 하나은행은 주총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주총 결정 사항을 승인하는 한편 임원 일부에 대한 인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