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하락출발했다. 전날 선물옵션 만기와 연관된 지수상승분이 매물로 나오며 지수에 하락압력을 가한 모습이다. 간밤 나스닥시장이 IT경기 회복 지연 우려로 나흘째 하락세를 이은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15일 종합주가는 오전 9시 3분 현재 847.41로 전날보다 9.45포인트, 1.10% 내렸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0.19포인트, 0.22% 올랐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국민은행,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일제히 내림세로 시작했다. 외국인이 8일째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도 소폭 매도우위다. 반면 개인이 전날에 이어 매수우위다. 전날 분식회계로 제재를 받은 업체중 동국제강, LG산전, SK케미칼 등이 반등하고 있다. 한경닷컴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