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은 14일 오후 5시 30분 서울 남대문로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결산승인과 사외이사 선임 등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김광두 서강대 경상대학장과 조왕하 코오롱그룹부회장 등 2명의 사외이사가 물러나고 최경환 한경종합연구소장과 서승일 법무법인`태평양' 고문이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또 지난해 결산실적으로 당기순이익 1천14억원을 최종 승인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장에는 100% 지분을 가진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서울은행 매각 테스크포스팀' 조양익 팀장이 유일한 주주로 참석했으며 은행측에서는 강정원 은행장과 감사, 사외이사 5명 등 7명의 등기이사가 나와 회의를 진행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