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아바타(캐릭터)서비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네오위즈는 14일 "채팅 커뮤니티사이트 세이클럽의 2월 아바타 서비스 매출이 전월에 비해 10% 증가한 12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월까지의 전체 매출은 38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2월이 다른 달보다 짧고 설 연휴가 포함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매출이 최고치였던 12월보다 더 높은 수치"라며 "아바타 서비스가 지난해 10월을 저점으로 계속 성장 모멘텀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0년 아바타 사업 개시 이후 처음으로 하루 매출 1천3백만원을 돌파한 단일 아바타 아이템도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네오위즈는 올해 아바타서비스에서만 3백7억∼3백8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