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위칭데이인 14일 지수옵션시장에서는 장마감 무렵 호가주문이 폭주하면서 매매체결이 잠시 지연됐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수옵션 만기일인 이날 오후 2시40분께부터 분당 3천∼4천건가량 호가주문이 폭주하면서 매매체결이 2분가량 지연됐다. 거래소는 처리능력이 분당 2천건인데 이를 훨씬 초과하는 수량의 주문이 밀려드는 바람에 지연사태가 빚어졌으며 이날 호가수량이 사상최대규모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