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의 자회사인 대신팩토링이 최종 부도처리됐다. 대신증권은 13일 계열사인 대신팩토링이 신한은행 테헤란로지점에 돌아온 기업어음(CP) 2백63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지분 33.25%를 가진 대주주로 주식 2백8억원과 CP 2백59억원,전환사채 1백10억원,회사채 99억원 등 모두 6백77억원 규모의 손실이 예상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충당금으로 2백20억원을 적립했고 나머지 4백57억원에 대해서도 이번 회계연도중 최대한의 충당금을 적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