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13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2%포인트 오른 연6.3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8%포인트 상승한 연7.08%,BBB-등급도 0.05%포인트 오른 연11.16%로 마감됐다. 금융통화위원을 지낸 장승우 기획예산처 장관이 "기업들도 금리상승에 대비해야 할 때"라고 언급,시장심리를 급속히 냉각시켰다. 2월 소비자기대지수도 5개월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을 기정사실화했다. 통화당국이 금리안정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시장심리를 안정시키려 했지만 금리오름세를 꺾지 못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