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나흘만에 소폭 내림세를 보이며 시작했다. 간밤 나스닥지수가 노키아, 루슨트 등 통신주 실적경고로 1,900선 아래로 내려가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양상이다.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수하며 낙폭을 방어하고 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8분 현재 86.42로 전날보다 0.18포인트, 0.21% 내렸다. KTF, 국민카드가 내리고 강원랜드, 기업은행은 오르는 등 지수관련주 등락이 엇갈렸다. 씨엔씨엔터가 9% 이상 치솟으며 지수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하락종목수가 336개로 상승 297개 보다 많다. 외국인이 26억원 매수우위인 반면 개인은 3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기관은 관망세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