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9.01포인트(2.29%)나 뛴 846.03에 마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차익 매물로 약세를 보이던 코스닥지수는 장마감 때 유입된 '사자'에 힘입어 강보합권으로 돌아섰다. 0.06포인트(0.07%) 오른 86.60을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오후장 들어 크게 올랐다. 기관은 외국인이 쏟아낸 매물을 무난히 소화하며 시장을 지탱했다. 한편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6.23%를 기록했다. 작년 6월5일(연 6.23%) 이후 약 9개월 만의 최고치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도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7.0%로 마감됐다. 지난 1월29일(연 7.07%) 이후 최고치다. 박기호.유영석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