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일을 이틀 앞둔 선물가격이 장 막판 급등,105선에 올라섰다. 옵션시장에선 콜옵션을 매수한 투자자가 큰 수익을 올렸다. 12일 주가지수선물 3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00포인트 상승한 105.10을 기록했다. 오전에는 증권 등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그러나 오후 들어 개인이 매수 강도를 높인 데다 장 막판 외국인과 기타법인 등이 대거 매수 포지션으로 바꿈에 따라 급상승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7백계약과 7백60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은 2천8백66계약을 순매도했다. 옵션시장에선 콜옵션 107.25에서 4백% 이상의 대박이 터졌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