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던 도쿄 주식 시장의 닛케이 평균 주가가 12일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닛케이 주가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개장 직후부터 팔자 주문이 쇄도, 전날보다 311.97 포인트(2.62%)가 급락한 11,607.33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입은 계속됐으나 개인 투자가와 증권 회사가 단기 차익을 노려 매도세로 돌아섰다. 도쿄 주식 시장의 전체 시세를 나타내는 TOPIX (東證株價指數)도 4일 만에 하락세로 반전, 1,100선 밑으로 내려갔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